100일 기념으로 반지를 맞추려고 알아보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루소주얼리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서로의 반지를 만들어 손에 끼워주기 위해 루소주얼리 홍대점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직원분들이 다 친절했지만 특히 공방에 계신 분과 상담해주시는 남자 두 분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희는 친절하고 재밌게 해주시는 설명을 들으며, 공방에서 반지를 만들고 제작하는 1시간동안 잠깐 자리를 비웠습니다.

돌아오니 직원분께서 죄송하다며 금반지와 은반지 두 쌍을 주셨어요. 이유를 들어보니, 저희가 신청한 건 금반지였는데
직원분들의 실수로 은반지를 저희가 공방에서 다루게 된 것이였습니다. 은색이였지만 아무 의심없이 제작한 저희 둘의 잘못도 있어서 괜찮다고 했지만
추억이 스며든 은반지 또한 같이 드린다면서 거듭 죄송하다고 하시며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100일 기념으로 2쌍의 반지를 얻었고, 남산에 올라 서로의 손에 끼워주었습니다.
반지는 100일마다 바꿔낄까 해요ㅎㅎ

반지만들기는 당일 제작해서 낄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고, 정말 좋은 추억, 재미있고 신기했던 체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