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반지는 싫더라구요

디자인을 몇개 고르니까 종로점 점장님이

혹시 인천에서 오셨어요?

하고 물어보셨어요

지역에 따라서 선호하는 디자인이 있는데

제가 찍은 디자인이 인천분들이 좋아하시는 디자인이라고

뜨끔 ㅎ

제가 원하는건 무식하게 큰 느낌이었는데

종로점장님이 제손이 작고 피부가 희어서

조금 화려한 스타일도 껴보라고 하셔서 껴본에 요친구에요 ㅎ

낀 순간 내가 원하던게 이거였다는걸 알수 있었지요

남친에게 껴보라는 말도 없이

오빠 나 이거!! 이랬다가 살짝 남친이 삐졌지만

너무 맘에 드는 커플링을 찾았기에 너무 만족해요